[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뮌헨에 2-1 역전승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26 08:39 / 조회 : 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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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뮌헨을 꺾고 UCL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에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에 한발 앞서갔다.

레알은 26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뮌헨과의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레알이 유리한 고지를 먼저 선점하게 됐다. 양 팀의 2차전은 오는 2일 마드리드에서 펼쳐진다. 다만 이날 호날두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그의 챔피언스리그 연속골 행진은 11경기에서 멈췄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변수가 발생했다. 로벤이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통증을 호소한 로벤이 나가고 티아고가 대신 투입됐다. 뮌헨으로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선제골 주인공은 뮌헨이었다.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하메스의 침투패스를 받은 키미히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또 한번 부상에 울어야 했다. 전반 31분 보아텡이 볼 경합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보아텡은 쥘레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뮌헨은 전반에만 부상으로 두 장의 교체카드를 소모했다.

그리고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43분 마르셀루의 득점으로 레알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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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시오./AFPBBNews=뉴스1





레알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스코를 빼고 아센시오를 투입하며 공격을 보강했다. 바로 적중했다. 후반 12분 레알이 역전골을 뽑아냈는데 주인공이 바로 아센시오였다. 하피냐의 패스미스를 아센시오가 가로챘고, 바스케스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몰고간 아센시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뮌헨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레알의 2-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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