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포스터 |
'어벤져스:인피티니 워'의 극장가 독점 속에 '당갈' '살인소설' '클레어의 카메라' 등 신작들이 개봉 효과를 보지 못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당갈'은 7957명, '살인소설'은 7770명의 관객을 각각 기록해 일일 박스오피스 3위와 4위에 올랐다. 또 같은 날 개봉한 '클레어의 카메라'는 123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9위에 차지했다.
'당갈'은 스크린수 261개, 상영횟수 396회였다. '살인소설'은 스크린수 427개, 상영횟수 841회였다. 더불어 '클레어의 카메라'는 스크린수 62개, 상영횟수 130회.
세 작품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압도적인 상영에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스크린수 2461, 상영횟수 1만1427회로 그야말로 압도적인 수치로 극장가를 휩쓸었기 때문.
전국 극장가를 점령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개봉 첫 주말엔 신작들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