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나의 아저씨' 이지아 "미안해"..이선균 관계 정리 나서나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4.2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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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캡처


'나의 아저씨'에서 이선균이 관계 정리에 나설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미디어)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에게 외도 사실을 밝히는 강윤희(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동훈은 왕전무(전국환 분) 쪽 사람들에게 이지안(이지은 분)과의 관계를 취조 당했다. 이들은 박동훈과 함께 이지안과의 관계를 수습하고 상황을 타개할 변명거리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에 박동훈은 굳은 표정을 지었다. 그는 온갖 상념들로 혼란스러워했다.

도준영(김영민 분)은 강윤희에게 전화를 걸어 둘의 관계를 함구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강윤희는 "바람 피운 거 다 아는 사람 앞에서 뻔뻔하게 연기하는 거 언제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냐"며 분노했다. 박동훈은 집에 있다가 통화 소리를 듣게 돼 강윤희가 모든 것을 알고 있음을 짐작했다.

이에 박동훈은 도준영과의 정면승부를 결심했다. 그는 회사로 출근해 도준영의 이사실로 쳐들어가 "내가 아는 거 윤희는 모르게 하라는 게 그렇게 어려웠냐"고 소리쳤다. 이에 도준영은 "내가 말한 거 아니다. 걔가 먼저 찾아왔다"고 답했다. 하지만 박동훈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고 그는 "그럼 아니라고 답했어야지"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도준영은 "어디 과장이 대표이사 사무실에 쳐들어와 행패냐"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 박동훈은 결국 도준영에게 주먹을 날리며 "내가 널 망가뜨려 버릴 것"이라 경고한 뒤 자리를 빠져나갔다.

강윤희는 박동훈에게 사실을 털어놓으려 했지만 박동훈은 상황을 피했다. 박동훈은 강윤희가 먼저 말을 하려고 하자 자리를 피했고 차에서 나온 호텔 차량 출입증을 함께 목격했음에도 아무 말하지 않았다. 이에 강윤희는 참지 못하고 "여보 미안해"라며 무릎을 꿇었다.

박동훈의 분노는 폭발했다. 박동훈은 "어떻게 그놈하고 그럴 수 있냐"며 "당신은 그놈이랑 바람을 핀 순간 나에게 사형 선고를 내린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동훈은 이날 도준영과의 애매한 관계를 정리했다. 이어 이지안에게도 "난 널 자르지 않을 것"이라며 "길 가다 마주쳐도 반갑게 인사하는 사이가 되자"고 말하며 껄끄러운 관계를 명확히 했다. 하지만 여전히 강윤희와의 관계만큼은 명확히 정리하지 못한 터. 이에 강윤희의 사과가 박동훈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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