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프라임'·'하키드림', 2월 이달의좋은프로그램 선정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4.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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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MBC, EBS, JTBC, YTN


KBS 1TV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집 '하키드림 기적의 1승을 향해'부터 EBS 1TV 'EBS 다큐프라임'의 '한국사 오천년, 생존의 길'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통심의위)가 선정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25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방통심의위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방송프로그램 총 6편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는 총 23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6편이 최종 선정됐다.

지상파TV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4년여의 도전과정을 밀착 취재하여 지도자의 리더십, 선수들의 의지와 노력, 팀워크의 중요성을 전달한 '하키드림 기적의 1승을 향해' 2부작과 강대국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특수성을 지닌 우리나라의 국제관계사를 분석하고 오늘날 한반도 위기상황의 해법을 모색한 '한국사 오천년, 생존의 길'이 각각 수상했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는 젊은 음악가가 국악을 듣고 직접 배우면서 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인다는 기획으로, 국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EBS FM '일요 풍류방'의 '최고은 고영열의 빨간국악'이 수상했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의 '사법농단 40년 - 끝나지 않은 인혁당 비극'과 YTN '특별기획 재일동포 1세의 기록'의 '하나의 역사, 또 다른 기억'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국가배상금의 보상기간 축소로 고통받는 인혁당 사건 피해자와 유족들의 현실을 취재하여 사법부 독립성 침해의 위험성을 지적했고 '특별기획 재일동포 1세의 기록'은 재일동포 1세들이 겪었던 일본 내 차별과 엄혹한 현실을 육성으로 생생하게 전달하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한중일 3국의 사라져가는 골목놀이 문화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이웃나라의 놀이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 춘천 MBC '한중일 3국 공동기획 '골목놀이 삼국지''가 수상했다.

한편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1991년부터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우수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매달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여 방송제작자들에게 전통과 권위가 있는 시상제도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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