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김나박이? 영광이지만 아직 많이 부족해요"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4.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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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엔터테인먼트


가수 김범수가 '김나박이'(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범수는 2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합정 프리미어라운지에서 'MAKE 20' 프로젝트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나박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 단어가 나온 것이 너무 신기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에 보컬리스트가 4명만 있는 것도 아닌데 이 단어가 상징적인 단어가 됐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노래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뭔가 대중이 뽑아준 명단에 들어갔다는 게 영광스럽기도 하고 내가 어떤 부분에서 더 훌륭한 부분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아직 많이 부족한데 거론돼 기분도 좋다"고 말을 이었다.

김범수는 "다른 분들이 차트에 이름을 올리면 나 역시 기분이 좋을 정도"라고 웃기도 했다.

한편 김범수는 'MAKE 20'의 포문을 신효범의 히트곡 '난 널 사랑해' 리메이크 곡으로 준비했다. '난 널 사랑해'는 오는 26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김범수의 이번 프로젝트 'MAKE 20'은 과거의 음악 재탄생(re.MAKE),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new.MAKE) 그리고 컬래버레이션 음악(we.MAKE)까지 3가지 키워드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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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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