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함덕주, 베스트 아닌데도 정말…"

인천=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4.25 18:04 / 조회 :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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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함덕주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함덕주에 대해 "(몸 상태가) 베스트가 아닌데도 잘해주고 있다"며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전날(24일) SK에 8회 대거 6실점 하며 1점 차까지 쫓겼으나 결국 마무리 함덕주를 올리며 승리를 지켜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5일 경기를 앞두고 함덕주에 대해 "아직 (몸 상태가) 베스트가 아니지만 다 잘 잡아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함덕주는 전날 구원진이 8회 대거 6실점 하며 한 점 차로 쫓긴 8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서 구원 등판했다.

그리고 2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특히 9회말 2사 만루 위기서 최정을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한 게 압권이었다.

김 감독은 "아직 경험도 그렇고, 어린 티가 나긴 한다. 2사 후 볼을 던지니까 얼굴이 빨개지더라. 그러나 정말 잘해주고 있다. 지금 몸 상태가 베스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잘 막아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함덕주가 가장 좋을 때에는 140~144km 정도 구속이 나온다. 지금은 베스트가 아니라 138~142km 정도 나오는데 그래도 잘 막아주는 편"이라며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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