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2G 연속 홈런' 신본기 "캠프 때 훈련한 것이 나오는 것 같다"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25 22:31 / 조회 : 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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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본기./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 신본기가 소감을 밝혔다.

신본기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첫 타석 우익수 뜬공,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던 신본기는 세 번째 타석에서 호쾌한 스윙을 보였다.

신본기는 팀이 3-2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KT 선발 피어밴드의 초구 121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호. 전날 경기서 5회 3점 홈런을 때려냈던 신본기는 이번 경기에서도 아치를 그리며 데뷔 첫 2경기 연속 홈런을 완성했다.


경기 후 신본기는 "오늘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고, 듀브론트도 열심이 던져줬다.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 마무리훈련과 전지훈련을 통해 많이 연습한 것이 최근에 나오는 것 같다. 그 기간 동안 감독, 코치님들이 많이 가르쳐주시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여러 포지션에서 출장하고 있지만 나는 원래 한 포지션이 있는 선수가 아니라 생각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기에 큰 어려움은 없다. 더욱 집중해서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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