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실점' 듀브론트 "처음보다 자신감 생겼다"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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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브론트.





롯데 자이언츠 펠릭스 듀브론트가 소감을 밝혔다.


듀브론트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주중 2차전서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93개. 올 시즌 최소 실점도 기록했다.

올 시즌 듀브론트는 5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8.37로 부진하다. 이날 6경기 만에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아쉽게 첫 승에는 실패했다.

이날 듀브론트는 직구 30개, 슬라이더 21개, 투심 17개, 체인지업 14개, 커브 11개 등을 골고루 배합해 KT 타선을 막아냈다. 최고 구속은 145km가 나왔다.


경기 후 듀브론트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가려고 했던 것이 주효했다. 볼넷을 준 뒤에는 그 상황을 잊고 다음 타자에 집중하려 했다. 처음보다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마음도 조금은 편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첫 승리를 놓친 것은 전혀 아쉽지 않다. 무엇보다 팀이 우선이고 팀이 승리했기에 기쁘다. 실점을 최소화해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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