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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우 감독. |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전에서 5-4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10승 15패로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세 번째 위닝시리즈다.
롯데 선발 듀브론트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불펜 방화로 시즌 첫 승에는 실패했다. 8회 올라온 손승락이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전준우(2타점)와 김문호, 이대호가 나란히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민병헌이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대타로 나선 채태인이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박빙 상황이 어려운 경기를 손승락이 아웃카운트 5개를 완벽하게 지우며 승리를 가져왔다. 여러 고참들이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모습이 고무적이다. 듀브론트도 5회까지 본인의 역할을 잘 해줬고, 최근 투수와 타자들이 스스로의 밸런스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내일 경기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