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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어밴드. |
KT 위즈 라이언 피어밴드가 올 시즌 가장 많은 실점을 했지만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피어밴드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주중 2차전서 선발 등판해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110개.
1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 2사 1루, 3회 1사 1, 2루, 4회 2사 만루 상황을 맞았으나 잘 막아냈다.
하지만 투구수가 발목을 잡았다. 3회 5타자, 4회 6타자를 상대하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공을 던졌다.
결국 5회 실점했다. 오태곤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상황이었지만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2사 2루에서 이대호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위기는 계속됐다. 민병헌 안타에 이어 폭투까지 겹쳤다. 그리고 김문호에게 적시타를 맞아 역전도 헌납했다.
6회에는 신본기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6회말 타선이 동점에 성공하면서 피어밴드의 패전은 지워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