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선수단·스태프 전체가 나종덕을 응원한다"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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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덕.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포수 나종덕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조원우 감독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전체가 응원을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나종덕은 2017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롯데에 지명된 포수다. 지난 시즌 1군서 5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올 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김사훈과 포수마스크를 번갈아가며 쓰고 있다.

하지만 방망이가 좋지 않다 올 시즌 0.056(36타수 2안타) 1타점에 그치고 있다.


지난 24일 KT전에서 반전을 이뤄냈다. 데뷔 후 최고 활약을 펼쳤다. 3회 2사 만루서 끈질긴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첫 타점을 올렸고, 5회에는 좌전 안타를 신고했다. 8회초에는 사구로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특히 나종덕이 5회 안타를 치고 출루했을 때 벤치는 물론 관중석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지는 모습이었다.

조원우 감독은 "타율이 좋지 않으니, (안타를 칠 때) 동료는 물론 코칭스태프까지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고 있다"고 웃은 뒤 "이전까지는 조금 버겁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어제(24일)는 타이밍이 조금씩 맞아들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와 타점도 나오고 선방도 하면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오늘 좋은 투수가 나오니 한번 지켜보겠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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