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헥터 상대 선제 투런포 '쾅!'.. 시즌 3호포

광주=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4.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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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를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날린 하주석.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하주석(24)이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자신의 시즌 3호포다.


하주석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O 리그' 정규시즌 KIA전에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회초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17일부터 21일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던 하주석은 22일 넥센전에서는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도 첫 타석은 안타를 치지 못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쐈다.

이용규의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하주석은 KIA 선발 헥터 노에시를 상대했다. 여기서 하주석은 헥터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21일 시즌 2호포를 날린 후 4일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한화도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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