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시즌 첫 5번 타순 배치.. 포수는 지성준

광주=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4.25 17:32 / 조회 : 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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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KIA전에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김태균.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간판 타자' 김태균(36)이 올 시즌 처음으로 5번에 나간다. 포수는 지성준(24)이 본다.

한화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고, 이날이 시리즈 첫 번째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변화가 있다. 김태균이 중심타선인 5번에 배치됐다.

올 시즌 김태균은 개막전부터 4번에 배치됐다. 3월 24일 개막전부터 3월 31일까지 7경기 모두 4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후 지난 1일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고, 19일 돌아왔다.

복귀 후에는 6번으로 나섰다. 제라드 호잉과 이성열 등이 잘 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김태균을 6번에 배치하며 공격력을 극대화하겠다는 한용덕 감독의 뜻이었다.

그리고 이날 5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올 시즌 처음이다. 복귀 후 꾸준히 안타를 치면서 감을 끌어올렸고, 중심타선으로 나선다. 이성열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포수는 지성준이 본다. 최재훈이 부상을 털어내고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이날 선발 키버스 샘슨과 호흡을 위해 지성준이 선발로 마스크를 쓰게 됐다.

이에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하주석(유격수)-송광민(3루수)-제라드 호잉(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정근우(2루수)-양성우(좌익수)-김회성(1루수)-지성준(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이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키버스 샘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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