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청불 확정..선정·폭력적 내용 청소년에 유해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4.25 14:08 / 조회 :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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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사진=영화 포스터


유아인 주연의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 23일 '버닝'의 관람 등급을 청소년관람불가로 지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고지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오는 5월 열리는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개봉을 앞둔 '버닝'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것은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세 남녀의 비밀스러운 관계를 그린 영화로 남녀 성행위 장면과 흉기 살해 등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들이 자극적으로 묘사되었고, 살인과 방화 충동이라는 주제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닝'은 오는 5월 17일 개봉한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며, 유아인, 전종서, 스티븐 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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