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QS 불구' LAD, MIA에 덜미..3연승 마감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25 14:45 / 조회 : 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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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AFPBBNews=뉴스1


선발 마에다 겐타의 호투에도 볼구하고 LA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패하며 3연승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서 2-3으로 졌다. 2-1로 앞섰지만 8회와 9회 1실점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지난 2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3연승을 이어오던 다저스는 4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반면, 마이애미는 5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이날 다저스 선발 마에다는 6이닝 4피안타(1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했지만 불펜의 방화에 고개를 숙였다. 마에다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3.77에서 3.10으로 내려갔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냈다. 2회말 선두 타자 맷 켐프가 좌익수 방면 인정 2루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 오스틴 반스가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리드를 잡았다. 마이애미는 3회초 2사 이후 리얼무토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1-1 균형을 맞췄다.

다저스는 7회말 2사 이후 작 피더슨의 볼넷, 크리스 테일러의 좌전 안타, 코리 시거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체이스 어틀리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2-1로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8회와 9회 1점씩을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8회초 1사 이후 데릭 디트리치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리얼무토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다음 스탈린 카스트로가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2-2가 됐다.

9회초 마이애미는 다저스 4번째 투수 페드로 바에즈도 공략했다. 선두 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이 좌전 안타로 나간 다음 카메론 메이빈이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9회말 마이애미는 마무리 브래드 지글러를 올렸고, 경기는 3-2 마이애미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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