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OAK전서 멀티히트...타율 0.250↑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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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6)가 4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2안타 경기 이후 4경기 만에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든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7에서 0.250으로 상승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부터 타격감을 찾았다. 0-0으로 맞선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앤드류 트릭스 상대로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추신수는 6회 멀티 출루를 만들어냈다. 0-1로 뒤진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3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 타자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결국 8회 두 번째 안타까지 쳤다. 1-3으로 뒤진 8회말 1사 상황에서 상대 3번째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상대로 투수 몸에 맞는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까지 불사하며 만들어낸 멀티히트였다.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추가했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에 2-3으로 분패했다. 산발 6안타를 떄려냈지만 2점을 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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