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성 타구→병살타' KIA 김선빈, ADT캡스플레이 선정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25 11:32 / 조회 :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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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타로 연결시키는 김선빈(오른쪽) /사진=ADT 캠스 제공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 병살플레이를 완성한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29)이 팬 투표 66%로 1위를 기록하며 팀 동료 외야수 이영욱을 제치고 4월 3주차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KIA는 지난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1위 두산과 맞대결에서 8회말 김선빈의 호수비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 이닝을 끝내며 9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8회초에 1득점하며 따라붙은 KIA는 2-6으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 위기를 맞았지만 1사 1루에서 나온 국해성의 안타성 타구를 김선빈이 다이빙캐치했다. 이후 몸의 중심이 무너졌음에도 김선빈은 정확한 송구로 연결, 병살플레이를 완성시켰다.

ADT 캡스플레이 주간 투표에서 66% 득표율을 얻은 김선빈은 27%로 2위에 오른 팀 동료 이영욱을 따돌리고 1위를 기록하며 4월 3주차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 2017시즌 137경기에 나서 타율 0.370로 타격왕에 오른 김선빈은 이번 2018시즌에서도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22경기에 나서 타율 0.309(68타수 21안타) 9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김선빈은 수비 실책도 1개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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