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01마일' 오타니, HOU전 5⅓이닝 4실점..3승 실패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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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AFPBBNews=뉴스1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을 가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4)가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다.

오타니는 2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6피안타(1홈런) 5볼넷 7탈삼진 4실점했다. 이날 98개의 공을 던진 오타니의 평균 자책점은 3.60에서 4.43으로 치솟았다. 오타니의 최고 구속은 5회말 2사 이후 조시 레딕에게 던진 101마일(약 163km)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이날 오타니의 출발은 좋았다. 1회말 조지 스프링어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오타니는 다음 호세 알투베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다음 카를로스 코레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도루를 시도하던 스프링어까지 잡아냈다.

1회를 잘 넘긴 오타니는 2회 실점했다. 조시 레딕, 유리 구리엘에게 연속 삼진을 뽑아낸 오타니는 알렉스 브레그만에게 2루타를 맞았고, 브라이언 맥칸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에 몰렸다. 여기서 오타니는 마빈 곤잘레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첫 점수를 내줬다.

3회와 4회를 무실점으로 잘 넘긴 오타니는 5회, 6회 모두 2실점씩 했다. 5회말 선두 타자 곤잘레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다음 후속 데릭 피셔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헌납했다.


6회말 오타니는 선두 타자 구리엘을 볼넷으로 보냈고, 알렉스 브레그만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오타니는 호세 알바레즈와 교체됐다. 하지만 알바레즈가 맥칸에게 우중월 2점 홈런을 맞으며 오타니의 실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한편 경기는 7회초 현재 휴스턴이 에인절스에 5-4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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