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키스먼저' 감우성♥김선아 어른멜로, 마지막까지 예뻤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4.25 05:56 / 조회 : 291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감우성, 김선아 커플이 달달하면서도 감동적인 어른 멜로로 마지막 에피소드를 완성했다.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마지막 회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 좀 살아본 사람들의 상상불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이야기를 그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이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먼저 그려졌다. 이날 손무한의 50번째 생일이었다.

안순진은 "오늘이 1+1이 쏟아지는 날이다. 뭐 필요한 거 없어요?"라고 말했고 손무한은 시큰둥하게 답했다. 두 사람은 함께 키스를 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티격태격하다가도 안순진이 손무한을 뒤에서 안으며 "이렇게만 있어도 설레요. 지금 이렇게 설레요. 그러니 함께 요가 수업 받으러 가자"고 말하며 달달함을 전했다.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생일 선물을 주며 "당신의 50번째 생일인데 어떻게 모르겠냐"며 "내년에는 하루 종일 당신 옆에서 유난 떨게요"라는 말과 함께 손무한을 향해 "당신 아내 "라는 말도 꺼냈다.

손무한은 "내일도 오늘처럼 살아야겠지"라고 말했고 안순진은 "그 까칠이랑 3년만 더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 순간 '키스 먼저 할까요'는 손무한의 마지막 모습을 안순진과 함께 보내는 아침 침대 안에서의 대화로 그려냈다. 안순진은 손무한이 잠 든 채 답을 하지 않자 자신을 영원히 떠난 줄 알고 눈물을 흘렸지만 손무한은 이내 "굿모닝"으로 답하며 안순진을 안심하게 했다.

감우성과 김선아가 선사한 '어른 멜로'도 역시 예쁘고 아름다운 멜로였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