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첫선..충격 또 충격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4.24 19:30 / 조회 : 282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포스터


말 그대로 충격적이었다.

24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 마블스튜디오의 2018년 기대작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전세계적 화제 속에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전모가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다. 화제작답게 시사회가 열리기 1시간 전부터 취재진들이 몰려들 만큼 이목이 집중됐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기존 어벤져스 멤버는 물론이고 지구를 지키는 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강렬한 데뷔전을 치른 스파이더맨과 블랙 팬서, 우주의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등이 한데 모여 우주 최강의 적 타노스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모든 히어로가 쏟아져 나오는 압도적 물량 공세와 우주적 스케일은 이미 공개됐던 바. 공개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무엇보다 충격적인 전개로 놀라움을 안겼다. 마블스튜디오가 '스포일러 유출 방지'를 신신당부한 이유가 절로 납득될 정도였다.

image
사진='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스틸컷


'어벤져스' 시리즈의 3편이자 2008년 '아이언맨'으로 시작한 마블 스튜디오 히어로물의 10년 집대성이나 다름없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마블 스튜디오가 전세계 리뷰 엠바고(한국시간 기준 25일 오전 7시)를 조건으로 내거는 등 보안에도 특히 심혈을 기울였으나, 뜨거운 화제 속에 SNS로 스포일러성 정보가 유출되는 등 화제만큼 뜨거운 소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마블 히어로물 팬층이 두터운 우리나라에서는 예매율이 무려 90%를 돌파하는 압도적 기세를 펼치고 있다. 특별관을 중심으로 소위 명당이라 불리는 극장 좌석이 웃돈이 붙어 거래될 정도. 개봉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예매량이 사상 최초로 100만 장을 넘어서며 예고된 1000만 흥행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블 히어로 무비 최고 흥행작은 한국 로케이션으로 화제가 됐던 '어벤져스2' 격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2015년 개봉 당시 1049만 관객을 모아 마블 최초의 1000만 영화에 등극했다.

기자 프로필
김현록 | roky@mtstarnews.com 트위터

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