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키스먼저' 감우성♥김선아 행복한 키스 '해피엔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4.24 22:56 / 조회 : 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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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감우성, 김선아 커플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마지막 회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 좀 살아본 사람들의 상상불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이야기를 그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이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먼저 그려졌다. 이날 손무한의 50번째 생일이었다. 안순진은 "오늘이 1+1이 쏟아지는 날이다. 뭐 필요한 거 없어요?"라고 말했고 손무한은 시큰둥하게 답했다. 두 사람은 함께 키스를 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티격태격하다가도 안순진이 손무한을 뒤에서 안으며 "이렇게만 있어도 설레요. 지금 이렇게 설레요. 그러니 함께 요가 수업 받으러 가자"고 말하며 달달함을 전했다.

하지만 손무한의 몸 상태는 더욱 나빠져 갔다.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며 처절하게 바닥에 떨어뜨린 약을 집으려 했다. 안순진은 친정 댁에 잠깐 들러 가족들 선물을 받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손무한은 집에 없었다. 아랫집 주인과의 고양이 일로 다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안순진은 손무한을 옆에서 도와줬다.

손무한은 "오늘 (생일인데) 어떻게 지냈어요?"라는 안순진의 말에 "밥 먹으면서도 서럽고 뭘 하든 서럽던데요"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이후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생일 선물을 전했다. 안순진은 "당신의 50번째 생일인데 어떻게 모르겠냐"며 "내년에는 하루 종일 당신 옆에서 유난 떨게요"라고 말했다. 안순진은 펜을 생일 선물로 줬고 손무한은 "꼭 받고 싶은 선물이었다"며 감동했다. 안순진은 손무한을 향해 "당신 아내 "라는 말을 꺼냈고 손무한은 다시 감동했다. 두 사람은 함께 요가도 하고 지인들과 함께 생일 파티 겸 저녁 식사도 즐겼다.


이후 손무한은 "내일도 오늘처럼 살아야겠지"라고 말했고 안순진은 "그 까칠이랑 3년만 더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이후 다음 날 손무한은 깨어나지 않았다. 안순진은 "굿모닝"을 연신 외쳤지만 손무한은 대답하지 않았다. 안순진은 "일어나"라고 말했고 손무한은 눈을 뜨고 "굿모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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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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