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윤성빈·한동희, 기대 이상 역할해주고 있다"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24 17:35 / 조회 : 2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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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신인 윤성빈(20)과 한동희(19)의 개막 한 달을 평가했다.

조원우 감독은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KT 위즈전을 앞두고 "둘 모두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인 투수 윤성빈은 2017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신인 1차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지난해 어깨 재활로 등판을 하지 못했고, 올 시즌이 되어서야 데뷔 무대를 가졌다. 올해 5경기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 중이다.

조원우 감독은 "선발진들이 힘든 상황에서 자기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무너진 경기가 없었다"며 "감독 입장에서 봤을 때 구속은 캠프 때보다 줄었지만 제구력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를 하면서 제구가 들쑥날쑥한 부분도 없어졌다. 개막시리즈를 제외하고 자기가 원하는 곳에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 변화구도 좋다. 슬라이더, 포크볼도 좋다. 기대 이상으로 해주고 있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

신인 내야수 한동희는 경남고를 졸업하고 2018 롯데 1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20경기 출전해 타율 0.238(63타수 15안타), 8타점을 기록 중이다. 강백호(KT), 곽빈(두산), 양창섭(삼성) 등과 함께 신인왕 후보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부산 SK전에서 데뷔 첫 끝내기를 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조원우 감독은 한동희에 대해 "시즌 초반 수비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잘 커버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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