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강백호의 개막 한 달..초반 임팩트 컸다"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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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고졸 신인 강백호(19)의 개막 한 달을 평가했다.


김진욱 감독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강백호의 한 달, 나쁘지 않았다"며 "초반 임팩트가 컸고 체력적인 부분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KT에서 프로 데뷔에 나선 강백호는 25경기 타율 0.272 5홈런 19타점을 기록 중이다.

초반 그의 모습은 기대대로였다. 3월 7경기에서 4개 홈런을 치며 타격 천재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체력적인 한계가 드러났다. 이달 18경기에서 그가 때려낸 홈런은 1개 뿐이다. 마지막 홈런은 지난 11일 NC 다이노스전에서다. 타율도 3월 7경기 0.370으로 좋았지만 4월에는 0.231에 그치고 있다.


김진욱 감독은 "요즘 타격감이 떨어지고 있지만 큰 걱정거리는 아니고 우리로서는 (강)백호가 성장하는 모습만 보여주기만 해도 좋다"며 "더 성장을 시켜야 하는 선수고 'KT의 2번 타자는 강백호'라는 이미지만 굳혀져도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힘든 것도 겪어봐야 하고 체력적인 부분을 조정해주겠지만 엔트리 말소는 없다"며 "수비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데 수비 실책은 초반에 나오는 것이 좋고 앞으로 수비에서 더 큰 것도 겪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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