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개막 한 달 아쉬움 있어..4월 마지막 6G 잘해보겠다"

광주=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4.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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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개막 한 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아쉬움이 컸다는 설명이다. 이번주 6경기를 치르면 팀 밸런스 부분에 대한 진단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말도 더했다.


김기태 감독은 24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려다 우천 취소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앞서 "개막 후 한 달이 됐다. 감독으로서 아쉬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 주 6경기에 따라 뭔가 나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KIA는 23일까지 12승 11패, 승률 0.522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순위 자체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1위 두산과 5.5경기, 2위 SK에 3.5경기 뒤져있다. 경기 내용도 썩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들쑥날쑥한 감이 있었다.

이제 4월 마지막 6경기를 치르게 된다. 24일부터 홈에서 한화와 3연전을 갖고 이후 수원으로 이동해 KT와 주말 3연전을 펼친다. 이쪽이 중요하다는 김기태 감독의 설명이다.


김기태 감독은 "이번 주 6경기를 치르고 나면, 팀의 사기라든지, 정비할 부분에 대한 것이 나올 것 같다. 팀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뭔가 나올 것이다. 4월 마지막 한 주다. 잘해보겠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썩 감이 좋지 않은 이명기에 대해서는 "1년에 한 명씩 나오는 것 같다. 재작년에 나지완, 작년에 김주찬이 그랬고, 올해는 이명기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래도 이명기가 자신의 밸런스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겨내려는 자세가 있다. 그것이 좋은 것이다.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기는 24일 한화전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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