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FA 2차 협상.. 이경은 신한-염윤아 KB-고아라 하나行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23 17:39 / 조회 : 3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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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사진=WKBL






WKBL이 23일 FA 2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경은(31)을 비롯해 3명의 선수가 소속팀을 찾은 가운데, 박태은(31)만 협상이 결렬돼 원소속 구단 우리은행과 24일부터 28일까지 재협상한다.

WKBL에 따르면 여자농구 국가대표 가드 출신 이경은은 신한은행과 3년간 연봉 2억 1000만 원 조건에 FA 계약을 맺었다. 이경은은 KDB생명에 2억 원을 요구했으나 구단이 1억 5000만 원을 제시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또 다른 가드 염윤아(31)는 청주 국민은행과 3년 연봉 2억 55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염윤아는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8.0점 4.1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후 2점 야투상을 수상했다.

고아라(30)는 연봉 1억 9000만 원에 부천 KEB하나은행과 3년 계약했다. 올 시즌 26경기에 나서 평균 7.08점 3.7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경은을 내준 KDB생명은 신한은행으로부터 보호선수 5명을 제외한 보상선수 1명 혹은 계약금액의 100%를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염윤아를 보낸 KEB하나은행은 KB스타즈로부터 보호선수 4명을 제외한 보상선수 1명 또는 계약금액의 300%를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고, 고아라를 보낸 삼성생명은 KEB하나은행으로부터 보호선수 4명을 제외한 보상선수 1명 또는 계약금액의 200% 보상금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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