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 "7년 빨리 지나갔다..큰 걱정 하지 마요"(전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4.23 16:36 / 조회 :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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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멤버 산들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B1A4 멤버 산들이 데뷔 7주년 소감을 밝혔다.

진영은 2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데뷔 7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진영은 "지금까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바쁘게 지내오다 요즘은 시간이 멈춘 기분"이라며 "매일 매월 매년 우리 바나들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 소중한 추억들 B1A4는 우리는 마음 속에 잘 간직하고 있으니까. 행여나 큰 걱정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7년이라는 시간 너무 빨리 간다"며 "오늘은 아주 기념적인 날이다.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보단 걱정을 먼저 했던 B1A4라는 그룹 어느덧 7주년을 맞이했다는 것이 그리고 그 7주년을 전 세계에 있는 우리 바나들이 함께 한다는 것이 정말 뭉클하고 정말 뜻 깊은 날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진영은 "언제든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노래하고 바나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너무 고맙고 또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얘기가 하고 싶었다. 우리가 힘들 때 바나가 힘들 때 서로 함께 기댈 수 있는 우리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도 건넸다.

한편 B1A4는 최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 오는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하고 향후 재계약 여부에 대해 논의를 하기로 결정했다.

◆ B1A4 산들 공식 팬 카페 글 심경

바나 안녕? 산들이에요. 너무 기다렸죠? 항상 시작을 안녕? 이렇게 시작했었는데 오늘은 뭔가 이상하다. 그쵸?

2018년 4월 23일 B1A4가 7주년을 맞이했네요. 지금까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바쁘게 지내오다가 요즘 저는 시간이 멈춘 기분이에요. 우리 바나들도 그런가?

2011년 4월 23일은 햇살이 촥 내리쬐는 꿈속 같았는데 지금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네요. 작년은 팬미팅이었죠. 올해는 브이앱에서 우리 바나들 만날 계획인데 우리 바나들이 아무도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지금 알려주려고요.

원래 막 브이앱 한다고 웹사이트에 우리 치면 막 곧 시작합니다 그런 거 있었던 것 같은데 안 올라와 있길래. 그렇다고 지금 내리는 비처럼 우리 바나들이 우울해서 눈물 흘리지 않았으면 해요.

매일 매월 매년 우리 바나들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 소중한 추억들 B1A4는 우리는 마음 속에 잘 간직하고 있으니까 행여나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7년이라는 시간 빨리 간다 그쵸? 예전에 멤버들이 너 그렇게 세게 웃으면 나중에 눈가에 주름 진다고 그랬었는데 그냥 웃어넘겼거든요? 이제 슬슬 걱정이 되는 나이가..(바나들도 조심해)

아무튼! 오늘은 아주 기념적인 날이에요. 처음 시작할 때 아무것도 없던, 아니지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보단 걱정을 먼저 했던 B1A4라는 그룹 어느덧 7주년을 맞이했다는 것이 그리고 그 7주년을 전 세계에 있는 우리 바나들이 함께 한다는 것! 정말 뭉클하고 정말 뜻 깊은 날이 아닐 수 없네요 정말.

우리는 언제든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노래하고 바나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바나와 B1A4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너무너무 고맙고 또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얘기가 하고 싶었어요. 우리가 힘들 때 바나가 힘들 때 서로 함께 기댈 수 있는 우리들이 됐으면 좋겠어요. 바나 너무너무 사랑해요~

2018년 4월 23일 새벽 4시 23분 산들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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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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