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양념치킨 큰사발면’ 출시

채준 기자 / 입력 : 2018.04.23 16:29
  • 글자크기조절
사발면으로 양념치킨까지 즐길수 있게 됐다.

image
1인가구와 혼밥족 증가의 영향으로 용기면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농심이 올해 첫 전략제품으로 ‘양념치킨 큰사발면’을 23일 출시했다. ‘양념치킨 큰사발면’은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치킨소스와 라면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농심은 지난해 신라면블랙사발로 전자레인지 용기면 트렌드를 만든 데 이어, 올해는 젊은 세대의 입맛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올해 첫 용기면 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국민 간식 ‘양념치킨’에 주목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10대와 20대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 1, 2위로 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을 나란히 꼽기도 했다.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9.7%가 한 달에 2~3번 치킨을 먹는다고 답했다.

이 같은 치킨에 대한 뜨거운 사랑은 치킨을 활용한 새로운 음식 메뉴의 등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양념치킨 소스에 라면을 비벼먹는 ‘치면(양념치킨+라면)’이다. 치면은 최근 치킨전문점의 메뉴로 등장할 만큼 핫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농심은 이러한 치면 트렌드를 라면시장으로 가져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양념치킨 큰사발면은 매운 양념치킨 소스에 라면을 비벼먹는 용기면 타입으로, 편의점이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양념치킨을 주문해야만 먹을 수 있는 치면이 이제 언제 어디서나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라면으로 영역이 확장됐다.”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