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의료사고 마음 무너져...네티즌 위로와 응원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4.23 16:25 / 조회 : 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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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사진=스타뉴스


배우 한예슬이 지방종 제거 수술 도중 의료사고를 입은 부위를 공개한 가운데 팬들이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예슬은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너무 마음이 무너지네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한예슬이 앞서 공개한 지방종 제거 수술 중 의료사고를 당한 부위다. 지난 번 공개된 모습보다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보는 이들에게도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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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직접 공개한 수술 부위/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이를 확인한 네티즌들도 충격을 받았다. 특히 의료사고로 인해 발생한 일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분노의 목소리도 나오는 한편, 한예슬의 인스타그램에 위로와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seunXXX)은 "너무 하네요. 가슴이 아플 것 같아요 저도 화가 납니다"고 했다. 또 "저도 지방종 있는데 의사가 아주 간단한 시술이라던데. 너무 심하네요"(zarXXX), "아니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저도 모르게 작은 탄식이"(reXXXX) 등의 병원 측의 잘못을 지적하는 의견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그냥 같은 여자로서 보는 것만으로도 이리 아픈데. 실제로 저 아픔을 겪는 예슬씨는 오죽 아플까요. 상처도 잘 아물기를. 그 보다 더 아플 마음에도 잘 아물기를 기도해요. 몸과 마음 잘 추스리시고 보상도 잘 받으세요"(jiwXXXX), "힘내세요. 계속 눈으로만보다 오늘 사진 보고 넘 속상해서요. 예슬씨 참 밝고 씩씩해 보였는데. 얼마나 참고 참았는지 알 것 같아서. 팬의한사람으로써 속상하네요"(h_XXXX) 등이라는 글로 한예슬을 위로하고 쾌차를 바랐다.

한예슬은 지난 20일 SNS를 통해 의료사고를 입었다고 했다. 그녀는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습니다"라면서 "수술한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집니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것 같진 않네요"라면서 수술 받던 중 화상을 입은 부위를 공개했다.

이후 21일 차병원 측은 한예슬이 지난 2일 왼쪽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에 있는 지방종을 인두로 제거하는 수술을 받다가, 해당 부위 피부에 화상을 입었다고 했다. 이어 "화상성형 전문병원측은 상처가 아문 뒤 추가성형 치료를 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이어서 현재 통원치료 중이다. 성형수술을 통해 최대한 원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상처가 치료된 뒤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한예슬의 지방종 제거 수술 의료사고 소식이 전해진 후 그녀의 수술을 집도했다는 A교수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의학채널 비온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A 교수와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A교수는 "수술을 하던 중 박리를 하다가 피부를 손상 시켰다"라며 "양쪽으로 박리를 하다가 피부 결손이 생겼다. 뚫고 나오면서 압력 있으니까 벗겨졌다. 일단 지방 덩어리를 제거하고 붙어있는 피부를 떼서 다시 이식했다"라고 수술 과정을 설명했다. 더불어 한예슬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방종 제거 수술 도중 발생한 화상으로 피부 전문 재생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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