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진영 "데뷔 엊그제 같은데 7주년 신기해"(전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4.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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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B1A4 멤버 진영 /사진=이기범 기자


아이돌그룹 B1A4 멤버 진영이 데뷔 7주년 소감을 밝혔다.

진영은 23일 공식 팬카페에 "많은 소식을 전하진 못했지만 잘 지내고 있다"며 "가끔 운동도 하고 곡도 쓰고 바나(팬클럽) 생각도 자주자주 하고 그랬다. 늘 기다려왔던 날이기도 하지만 7주년이 생각보다 아주 빠르게 찾아왔다"고 밝혔다.


진영은 "데뷔하고 바나들과 처음 만났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정말 신기하다"며 "인생의 4분의 1을 우리 멤버들 그리고 바나들과 함께 보낸 거다. 그래서 더욱 뜻 깊고 소중한 날이다"라며 "늘 응원해주고 힘 주고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B1A4 진영 팬클럽 글 전문

우리 바나들 잘 지냈어요? 바나들에게 많은 소식을 전해드리진 못했지만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가끔 운동도 하고 곡도 쓰고 바나 생각도 자주자주 하고 그랬답니다. 늘 기다려왔던 날이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아주 빠르게 찾아왔어요. 7주년이.


데뷔하고 바나들과 처음 만났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정말 신기해요. 사실 7분이란 시간도 가만히 초를 세면서 재보면 꽤 긴 시간이에요. 근데 7분도 아닌 7시간도 아닌 7일도 아닌 7년이라니. 제 인생의 4분의 1을 우리 멤버들, 그리고 바나들과 함께 보낸 거예요. 그래서 더욱 더 뜻 깊고 소중한 날이네요.

어떻게 보면 제 인생의 중요한 청춘을 바나들과 함께 했다니 뭔가 바나가 저에게 좀 더 특별해지고 소중해지는 것 같아요. 사실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지만 말이죠. 그냥 든든해요. 믿을 수밖에 없어요. 그냥 다 내 편 우리 편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가끔 힘들 때도 있고, 생각이 많아질 때가 있어요. 그치만 뭔가 바나들이 곁에 있단 생각을 하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져요.

늘 제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행복이에요. 근데 7년 동안의 행복에는 바나들이 들어 있어요. 물론 불행도 있었겠지만 그 불행엔 바나들이 없어요. 그래서 바나는 무조건 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들이 맞아요.

늘 응원해주고 힘주고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바나들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겁니다. 꼭! 그리고 우리 계속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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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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