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진 "올 여름 래퍼 데뷔 준비..'쇼미'도 도전"(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4.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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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DB엔터테인먼트


개그맨 이세진(31)이 올 여름 래퍼로 데뷔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세진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힙합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세진은 "요즘 음악 공부를 하고 있다"며 "힙합에 도전하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랩을 좋아하고, 취미를 랩을 하곤 했다. 그대로 기본은 제대로 알고 해야 하니까 처음부터 배우고 있다. 올 2월부터 랩 레슨도 받고, 단칸방 하나를 빌려서 독학으로 연습도 하면서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이세진은 이어 "예전에도 한 번 준비하려고 했지만 KBS 공채 개그맨에 합격되면서 무산됐었다"며 "이제는 한 번 정도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8월쯤이니까 아마도 여름에 싱글이든 앨범이든 노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세진은 케이블 채널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 출연 의사도 밝혔다. 그는 "(시즌7이 한다면) 나갈 의향이 있다"며 "어릴 때부터 꿈이 2개였는데, 하나는 개그맨, 하나는 래퍼였다. 일로 접근하기보다는 즐겁게 접근하면서 꾸준히 음악 활동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세진은 현재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 인기 코너 '봉숭아 학당'에 합류해 DJ 믹세진이란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세진은 "'봉숭아 학당'은 신인들에게 좋은 기회"며 "어릴 때부터 '봉숭아 학당'을 즐겨 보고 제일 좋아했다. 개그맨이 되고 나서는 '봉숭아 학당'에 들어가 코미디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 그동안 많이 도전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번에 운 좋게 (녹화) 현장에서 잘 (웃음이) 터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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