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데뷔 첫 4번타자' 오타니, 2G 연속 안타! '0.333'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4.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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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안타 하나를 때려냈다.


오타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인터리그 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오타니의 타율은 종전 0.342에서 0.333(42타수 14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3홈런 11타점 5득점 12삼진 3볼넷을 기록 중이다. 투수로는 3경기에 선발 등판, 2승 1패 평균자책점 3.60.

오타니가 4번 타순에 배치된 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었다. 데뷔전에서 8번 타자로 나선 뒤 타순이 점차 올라왔고, 결국 이날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오타니는 1회말과 4회말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오타니의 안타는 6회 1사 1,2루 기회서 나왔다. 상대 선발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체인지업을 공략,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

LA 에인절스는 0-4로 끌려가다가 8회 트라웃의 투런 홈런포(시즌 9호)로 2점 차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끝내 뒷심을 발휘하지 못한 채 패하고 말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자니 쿠에토는 6이닝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다.

한편 오타니는 오는 25일 휴스턴과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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