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伊우디네영화제 포착..논란 후 첫 공식석상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4.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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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원 안이 곽도원 /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논란 이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영화제에 참석한 곽도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2일 오후 배우 정우성이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단체사진에 곽도원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곽도원 외에도 중화권 배우 임청하와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 등 한중 영화인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곽도원은 앞서 영화 '강철비'가 이탈리아 북부 도시 우디네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우디네극동영화제에 초청돼 정우성, 양우석 감독 등과 함께 현지를 찾았다.

곽도원은 이번 영화제 참석을 통해 지난달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임사라 대표가 SNS에 올린 글로 촉발된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의 협박 주장 논란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서 주목받았다. 당시 임 대표는 이윤택 성폭력 고소인이기도 한 곽도원의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 금품을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이윤택 성폭력 고소인단 공동대책위원회)은 "사실무근"이라고 맞서며 임 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곽도원 또한 직접 SNS에 글을 남겨 "네 명의 실수는 너그러이 용서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곽도원이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강철비'는 올해 우디네극동영화제 개막작이자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자 북한 최정예 요원이 북한 1호를 데리고 급히 대한민국으로 내려와 핵전쟁 발발 위기를 막고자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로, 지난해 12월 개봉해 445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


올해 우디네극동영화제는 오는 28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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