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미우새' 홍진영, 1등 신부감..母벤져스 취향저격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4.23 06:45 / 조회 :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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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가수 홍진영이 '母벤져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진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어머니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이 게스트로 등장하자 박수홍의 모친은 "우리 집에 왔었지 않냐. 어쩜 반찬도 없는데 그렇게 식사를 맛있게 하냐. 우리 집 양반한테도 싹싹하게 잘하고 우리 수홍이가 나이만 어리면 진영씨 딱 잡고 싶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국의 모친도 "진영씨만 나왔다 하면 우리 아들이 꼼짝을 못한다"면서도 "우리 아들 기 죽여도 괜찬다"며 홍진영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를 들은 김건모의 모친은 "김종국이 진영이를 좋아하나보다"며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어머니들의 마음을 눈치챈 듯 "나이 차이는 신경을 쓰는 편이냐"고 대신 질문했다. 이에 홍진영은 "요즘에는 나이 차이가 상관없지 않냐"고 뜻을 밝혔다. 서장훈은 "17살 차이도 괜찮냐"며 김건모를 저격한 질문을 던졌다. 김건모 모친은 홍진영이 당황하지 않도록 "정신연령은 건모다 더 낮다"며 센스 넘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박수홍과 김종국 사이에서 삼각관계가 형성된 거 같다"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이에 홍진영은 "저한테는 너무 과분하신 분들"이라며 "오빠들이 결혼을 늦게 하는 건 너무 잘나서 그런 거다"라고 칭찬해 어머니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특히 수홍 모친은 "이제서야 제대로 된 답을 들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평소 싹싹한 홍진영을 눈여겨본 어머니들은 이날 홍진영의 등장에 반색했다. 특히 박수홍 모친과 김종국 모친은 홍진영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해 기싸움이 형성될 정도.

이에 홍진영은 "아버지 주변에서는 박수홍을 어머니 주변에서는 김종국 오빠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재치 있게 답하는가 하면 지치지 않는 유쾌한 에너지로 연신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母벤져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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