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효리네2' 겨울→봄..가족이 된 효리X상순X윤아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4.23 06:55 / 조회 : 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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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겨울에 이어 봄까지. 같이 한 계절도 어느새 바뀌었다. '효리네 민박2'의 이효리 이상순과 직원 윤아가 가족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민박2'에서는 봄 민박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겨울 눈 속에서 민박 손님들을 맞았던 '효리네 민박2'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짧은 봄 영업을 시작했다. 제주에는 봄이 찾아왔고, 임직원들은 민박집 재오픈을 앞두고 자전거를 타고 제주의 봄을 마음껏 만끽했다.

쉬는 동안 일본을 다녀왔던 윤아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 커플옷을 선물하며 두 사람을 기쁘게 했다. 또 윤아는 이상순 몰래 이효리에게 비밀 선물까지 전했다. 이는 싱크대 위 찬장에 손이 닿지 않던 효리를 위한 윤아의 특급 선물로 바로 3cm 키높이 깔창이었다. 이 깔창을 양말 속에 넣은 효리는 싱크대에서 물건을 자유럽게 꺼내는가 하면, 3cm 위의 공기는 다르다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어 이효리는 "발 뒤꿈치가 부은 것 같지 않냐"라고 셀프 디스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효리네 민박을 찾은 손님은 미국에서 온 잭슨과 바이크 청년 2명이었다. 잭슨은 '효리네 민박2'의 첫 외국인 손님이었고, 바이크 손님들은 처음으로 배를 타고 제주를 찾았다.

첫 외국인 손님을 맞은 이효리 이상순 윤아는 초반 당황했으나, 자연스럽게 손님을 맞았다. 외국인 손님 잭슨은 "영어를 너무 잘한다. 놀랐다"라고 이효리를 칭찬했다. 이상순도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효리네2' 임직원은 손님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식탁 위에서도 한국어와 영어를 넘나드는 대화가 오갔다. 이효리는 잭슨에게 자신이 몇살처럼 보이냐고 물었고 38살로 보인다는 말에 마흔살이라며 "그렇게 어려보이지 않나 보다"라고 실망했다. 이후 잭슨이 이상순에게 "어쩌면 이효리보다 어릴 것 같다"라고 하자, 이효리는 "파이어!"라며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효리 이상순 윤아는 함께 노천탕을 즐겼다. 함께 탕 안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세 사람의 모습은 마치 가족 같았다.

또한 윤아에게 계속해서 작사에 대해 물어보는 효리의 모습과, 이효리는 친언니처럼 따르는 윤아의 모습이 편안함과 재미를 전했다.

봄을 맞아 더 따뜻하고 여유로워진 '효리네민박2'가 제주의 봄을 어떻게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힐링을 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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