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효리네2', 소길리 봄영업 시작합니다(ft.언어장벽)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4.22 22:36 / 조회 : 2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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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효리네민박2'가 소길리 봄 영업을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민박2'에서는 봄 민박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길리 '효리네민박'은 봄을 맞았다. 쉬는 동안 일본을 다녀왔던 윤아는 이효리에게 3cm 키높이 깔창을 선물, 효리를 기쁘게 했다.

이날 첫 손님은 미국에서 온 잭슨. '효리네 민박2'의 첫 외국인 손님이었다. 이효리는 외국인의 영어에 잠시 당황한 듯 보였지만, 자신의 민박을 찾아온 외국인을 반갑게 맞았다.

무엇보다 이효리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손님은 "영어를 너무 잘한다. 놀랐다"라고 이효리를 칭찬했다. 이상순도 유창한 실력으로 손님을 케어했다. 윤아는 자신감 있게 의사소통을 시도했다.

윤아는 외국인을 해변까지 라이드 해줬다. 윤아는 잭슨에게 나이를 물었고, 잭슨은 25살이라고 말했다. 이어 잭슨은 29살이라고 말하는 윤아에게 잭슨은 "21살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아는 "윤아 누나라고 불러"라고 말했고, 잭슨은 "누나"라고 불렀다.

두 번째 손님은 목포에서 배를 타고 온 바이크맨 2명이었다. 궂은 날씨로 3시간 늦게 도착한 두 사람은 자신들보다 먼저 온 손님이 외국인이라는 말에 당황했다. 영어를 잘 못한다는 두 사람은 외국인 손님과 어떻게 어울릴까 고민했다.

이후 혼자 관광을 갔던 잭슨이 돌아왔고, 잭슨과 다른 손님들의 슬픈 대화(?)가 시작 됐다.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이들의 대화는 '오케이', '투게더'로 이어졌다. 언어의 장벽은 있었지만, 마음만은 통했다.

이후 손님들은 '효리네2' 임직원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식탁 위에서도 한국어와 영어를 넘나드는 대화가 오갔다. 이효리는 잭슨에게 자신이 몇살처럼 보이냐고 물었고 38살로 보인다는 말에 마흔살이라며 "그렇게 어려보이지 않나 보다"라고 실망했다. 이후 잭슨이 이상순에게 "어쩌면 이효리보다 어릴 것 같다"라고 하자, 이효리는 "파이어!"라며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밥을 먹고 난 후 이효리 이상순 윤아와 잭슨은 식탁에 둘러 앉아 함께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봄 밤을 만끽했다.

봄을 맞은 '효리네2'는 여유롭고, 따뜻했다. 봄 영업 동안 또 어떤 손님들이 '효리네 민박2'를 찾아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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