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우새' 김종국, 친형 김종명과 훈훈한 형제 케미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4.22 22:15 / 조회 : 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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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종국이 친형과의 우애를 다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친형 김종명 씨의 생일을 맞아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성형외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친형의 생일을 맞아 함께 저녁을 하기 위해 친형 김종명 씨의 병원으로 찾아갔다. 과거 김종명 씨가 의학대학을 다닐 당시 김종국이 학비를 모두 부담했을 정도로 우애가 돈독한 형제. 김종국은 형을 보자마자 "밥 먹자"며 무심하게 형을 챙겼다.

김종국은 "사람들이 친형이 성형외과 의사니까 진짜 오해를 많이 한다"며 "사람들이 내 코를 보고 수술한 게 아니냐고 묻는다. 우리 집이 또 코가 잘 생겼지 않느냐"며 말을 꺼냈다. 이에 서장훈은 "형과 코 모양이 다른데?"라고 의문을 품었고 김종국 모친은 "형한테 코 한대 맞은 것"이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김종명 씨는 김종국에게 "TV에 예쁘게 나오려면 눈 코 입이 커야 한다"며 김종국의 작은 눈을 지적했다. 이후 김종국에게 "쌍커풀 라인을 잡아보자"며 일시적으로 쌍커풀 라인을 그려줬다.


이를 본 김종국은 "너무 이상하게 생겼다"며 "친근함으로 다가가는 이미지인데 갑자기 얼굴이 변하면 사람들이 너무 무서워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내 아내에겐 예쁘게 많이 해줘라. 프리패스로"라고 부탁했다. 김종명 씨는 "그게 언제 되겠냐"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김종국은 "어렸을 때 우리 너무 많이 싸워서 부모님이 걱정 많이 했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어릴 대 아버지가 형한테 더 엄했다. 형은 시험에서 하나만 틀려도 엄청 혼났는데 난 80점만 맞아도 '아이고 잘했다'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또 김종국은 "그리고 사실 지금 들으면 굉장히 등골이 오싹할 테지만 난 우리 형이 의사가 되면 나 좀 챙겨줄 거라 믿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명 씨는 "안 그래도 너 고3때 어머니가 '방사선학과 보내야 한다'고 하셨다"고 답했다. 김종국은 "엄마가 형이 병원을 개업하면 내가 거기 취직해 예쁜 간호사 만나서 결혼을 하는 빅픽처를 그렸던 것"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건모는 김종민의 집에 방문했다. 김건모는 김종민 이사 기념 집들이를 하자며 대형 핫도그를 만들 준비를 했다. 불안해하는 김종민에게 김건모는 "우리 집은 2층인데 너네 집은 13층이라 핫도그 튀기기 딱 좋다"며 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는 대왕 소시지에 반죽을 골고루 묻혀 빵가루까지 곱게 입혔다. 기름에 들어간 소시지는 맛있는 소리를 내며 튀겨졌다. 불안해하던 김종민도 신기한 듯 튀겨지는 소시지를 유심히 쳐다봤다.

김건모는 튀겨진 소시지에 다시 반죽과 빵가루를 묻혀 여러 번 튀겨냈다. 튀김옷을 14번이나 입힌 뒤 대왕 핫도그가 완성됐다. 김종민 얼굴을 다 가릴 정도로 두꺼워진 핫도그에 김건모는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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