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말산업 국가자격시험 5월 2일까지 원서 접수

채준 기자 / 입력 : 2018.04.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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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대회 장면/사진제공=한국마사회


취업난이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이색 자격증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취업이 어려워질수록 토익, 학점 등 청년들의 스펙이 상향평준화되어 변별력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흔하지 않은 전문 자격증이 취업난의 돌파구가 되고 있다.

올해 7번째로 시행되는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마사회는 18일(수)부터 5월 2일(수)까지 15일간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자격분야는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말조련사 3개 종목으로, 자격등급은 3급이다.


만 17세 이상이면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 희망자는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응시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실기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단, 제5회 또는 제6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는 올해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국내 유일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0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말산업 현장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특히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은 최근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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