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팻 딘 호투, 타자들도 오랜만에 활발한 공격력"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4.22 17:38 / 조회 : 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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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를 끊은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잡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수비는 단단했고, 타선은 화끈했다. 김기태 감독이 경기 후 소감을 남겼다.

KIA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서 선발 팻 딘의 호투와 장단 22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의 힘을 더해 14-4의 승리를 거뒀다.

2연패 탈출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KIA지만, 이날은 아니었다. 공수 모두 두산에 우위를 보였고, 승리를 가져왔다.

KIA 선발 팻 딘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째. 승운이 다소 따르지 않았지만, 이날은 타선이 화끈하게 팻 딘을 도왔다.


타선에서는 버나디나가 4안타(1홈런) 2타점 4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김주찬도 홈런을 치며 2안타 4타점 2득점을 올렸다. 나지완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정성훈이 2안타 3타점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장단 22안타를 쳤고, 올 시즌 팀 1호 선발전원안타도 만들어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팻 딘이 호투해줬고, 타자들이 오랜만에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좋은 경기를 했다. 선수단 모두 한 주 동안 고생 많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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