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폭발한 '나비'.. 나지완, 투런포로 시즌 5호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4.22 15:52 / 조회 : 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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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킨 나지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나비' 나지완(33)이 두산 베어스전에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연이틀 대포다. 시즌 5호포.

나지완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초 11-0에서 13-0을 만드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나지완은 전날 추격의 투런포를 때리는 등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 기세가 계속됐다. 연이틀 홈런을 때려냈다.

팀이 11-0으로 크게 앞선 5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나지완은 상대 투수 김정후의 4구를 받아쳤고,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큼지막한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자신의 시즌 5호 홈런이었다. 그리고 이 홈런으로 KIA가 13-0까지 간격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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