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형' 이승기, 강호동+이수근과 케미..미친 예능감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4.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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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아는형님'에 출연해 여전한 예능감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전역 날 이후 최고로 긴장된다"며 교실을 방문했다. 이승기의 동장에 강호동은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아냐"며 이승기를 향해 격한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이렇게 반가우면 면회 좀 오지 그랬냐"며 "면회는 바라지 않고 전화 한 통이라도. 제대 후 처음 본다"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승기는 "군대에 있으면 되게 외로운데 우리 동생 월드컵에서 나를 최종 선택해줘서 고맙다"며 강호동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강호동 또한 "승기가 우리 형 월드컵에서 나를 선택했었다"며 자랑했다. 이승기는 "결승에 오른 서진이 형은 그런 거 신경 안 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나를 맞춰봐'에서 이승기는 "내가 군대에서 알게된 희철의 비밀은 무엇일까"라며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내무반 동기 중에 희철이 애인이 있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승기는 "엄청 반전 이미지였다"고 힌트를 줬고 이에 김영철은 "희철이는 울보다"고 답해 정답을 맞췄다.


이에 대해 김희철은 "연예인 병사는 대충 군훈련을 받는다는 오해를 받기 싫어 다친 다리로 무리해 훈련을 받았다"며 "그러다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답답해서 많이 울었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고도의 연기다"고 말했다가 김희철이 "나 진짜 심각하게 사고가 났었다"고 말하자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이승기는 "내가 진짜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사건"에 대해 질문했다. 정답은 발렛 주차를 기다리는 차량이 어머니의 차량인 줄 모르고 욕을 했던 것. 이에 '아는형님' 멤버들은 "어떻게 어머님에게 욕을 할 수 있냐"며 이승기를 몰아갔다. 이승기는 말할 기회를 주지 않고 자신을 몰아가는 멤버들에 "그래 쌍욕했다 넘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앞에 4대가 깜빡이를 켜고 발렛 주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줄이 줄어들지 않아 욕을 하며 매니저에게 내려서 상황을 보라고 했다"며 "그런데 내리고 보니 우리 엄마였다. 매니저랑 한 3분 동안 서로 얘기도 안했다"며 말했다. 이승기는 "순간적인 감정에 욱해 비난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바르게 살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승기는 "해외 촬영에서 겪은 큰 망신은 무엇일까"라며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성인 채널은 돈을 받는다"며 "그 채널을 많이 봐 20만 원이 나왔다"고 말하며 장난을 쳤다. 하지만 이승기는 "정답"을 외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그게 돈을 받는 줄 모르고 여러 채널을 돌렸는데 그게 채널 별로 돈을 받더라"며 "200불이 나와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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