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지용, 무사만루 KKK..임찬규 5이닝 2실점

창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4.21 19:29 / 조회 : 4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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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지용 /사진=뉴스1


LG 트윈스 임찬규가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6회말 승계주자를 3명이나 남겨두고 내려갔지만 김지용이 실점 없이 막았다.

임찬규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 5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7회 현재 LG가 6-2로 리드 중이라 시즌 3승째를 바라본다. 임찬규는 6회말 대위기에 몰렸으나 김지용 덕분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1회말 2사 1, 2루 위기를 넘긴 임찬규는 2회말 홈런을 맞고 2점을 줬을 뿐 순항했다.

2-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 노진혁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1사 1루서 김성욱에게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했다. 3볼 1스트라이크로 몰려 카운트를 잡기 위해 직구를 가운데 던졌다가 큰 타구를 맞았다.

하지만 3회초 LG 타선이 2점을 지원, 4-2로 앞섰다. 더욱 공격적으로 투구한 임찬규는 3회말 나성범, 스크럭스, 박석민을 삼자범퇴로 넘기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5회까지 88구를 던진 임찬규는 6회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했다. 나성범에게 중전안타, 스크럭스에게 좌중간 2루타, 박석민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무사 만루서 LG는 김지용을 구원 투입했다. 김지용은 모창민, 최준석, 김성욱을 연속 삼진 처리해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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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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