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임기준 상대 달아나는 투런 '쾅!'.. 시즌 7호포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4.2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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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 올린 김재환.





두산 베어스 '4번 타자' 김재환(30)이 시즌 7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달아나는 투런포였다.


김재환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7회말 4-2에서 6-2를 만드는 우중간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김재환은 이날 지명타자로 나섰다. 체력 세이브를 위한 김태형 감독의 배려였다. 그리고 김재환은 감독의 배려에 제대로 응답했다. 5회말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고, 7회말에는 홈런을 날렸다.

4-2로 앞선 7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KIA 세 번째 투수 좌완 임기준을 맞이했다. 여기서 임기준의 6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큼지막한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지난 14일 넥센전 이후 7일 만에 터진 자신의 시즌 7호 홈런이다. 그리고 4-0에서 4-2로 쫓겼던 두산이 6-2로 다시 달아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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