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후랭코프 "박세혁 리드 믿고 던졌다.. 볼넷 3개 아쉬워"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4.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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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을 수확한 세스 후랭코프.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또 한 번 잡으며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최근 4연승 질주다. 선발 세스 후랭코프(30)가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4승째도 챙겼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KIA와 치른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10-5의 승리를 따냈다.

전날 6-4로 승리했던 두산은 이날 경기까지 잡으며 위닝시리즈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난적' KIA를 만났지만, 웃은 쪽은 두산이었던 셈이다. 더불어 최근 4연승도 내달렸다. 굳건한 1위 유지다.

선발 후랭코프가 좋았다. 후랭코프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만들며 승리투수가 됐다. 6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기록하며 KIA 타선을 압도했다. 7회초 투런포를 맞은 것이 아쉽게 됐지만, 호투임은 분명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1.17에서 1.55로 오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1점대다.


경기 후 후랭코프는 "포수 박세혁의 리드가 좋았다. 그저 믿고 던졌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매 타자 공격적으로 승부를 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볼넷을 내줄 때 제일 화가 많이 난다. 오늘 3개나 내준 것이 아쉽다. 항상 팀이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갈 수 있도록 계속 활약하고 싶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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