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성시경, 불혹 솔로남의 굴욕 셀프웨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4.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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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 2주년 특집 2탄으로 MC 이휘재 김숙 성시경이 시청자가 직접 설계한 괌 여행에 나선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는 2주년 특집으로 괌으로 여행을 떠난 MC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 강력 추천 투어'가 펼쳐진다. 특히 성시경이 굴욕의 셀프 웨딩 촬영을 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성시경은 말끔한 턱시도 차림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시경은 보타이까지 풀장착한 턱시도와 앙증맞은 부케로 한껏 멋을 부렸다. 그러나 잔뜩 꾸민 그의 비주얼을 봐줄 사람 하나 없이 혼자인 성시경의 모습이 짠내를 유발할 뿐 아니라 어딘가 어색해 보이는 그의 표정과 굳은 포즈가 깨알 웃음을 짓게 만든다.

이날 성시경은 김숙의 꾐에 넘어가 나홀로 셀프웨딩에 도전하게 됐다. 졸지에 셀프웨딩을 찍게 된 성시경은 괌의 강렬한 햇빛 아래 턱시도 풀 착장으로 시작 전부터 땀을 비 오듯 흘려 난관을 겪었다.

무더위 속 예상치 못한 셀프웨딩에 성시경은 결국 촬영 중 불쑥불쑥 "나 진짜 김숙 죽일 거야"를 외치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그러다가도 성시경은 촬영이 들어가자 스팟 헌팅부터 포즈 고민까지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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