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DJ 아비치 사망에 음악도 화제..급상승 차트 1위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4.21 10:32 / 조회 :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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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비치 페이스북 캡처


스웨덴 출신 세계적인 DJ 아비치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음악 또한 다시 화제가 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오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비치는 이날 오전 오만 무스카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아비치의 홍보담당자는 현지 언론을 통해 "아비치로 알려진 팀 버글링의 죽음을 알리는 것은 무척 슬픈 일"이라며 충격에 빠진 유가족 등을 고려해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당부하며 자세한 사망원인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에 따라 아비치가 발표했던 음악 또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팬들은 "아침부터 다시 듣고 있다"며 그의 음악을 스트리밍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급상승 차트에는 아비치의 '웨이팅 포 러브'가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팬들이 그의 음악을 찾아보고 있다는 증거다.

1989년생인 아비치는 'EDM 음악의 미래'라고 불리기도 하며, 한국에서도 유명한 세계적인 DJ다. 2010년 '시크 브로맨스'를 발표하며 데뷔한 그는 첫 싱글부터 프랑스, 벨기에,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탑 20위에 들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아비치는 여러개의 싱글과 세 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레벨스', '페이드 인투 다크니스', '웨이크 미 업'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아비치는 2012년과 2013년 그래미상 '최고의 댄스 음반'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2013년에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최고의 일렉트로닉댄스뮤직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일렉트로닉 음악 잡지 디제이 맥이 선정한 2012년 최고의 DJ 100인 중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비치는 지난 2013년과 2016년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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