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2'PD "봄 민박은 소규모, 여유+정취 느끼려"(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4.22 08:00 / 조회 : 2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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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효리네 민박2' 예고편 캡처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 제작진이 봄 영업 방영을 앞두고 봄 특유의 계절감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효리네 민박2' 연출 정효민, 마건영 PD는 22일 스타뉴스에 "저희가 시즌1부터 최대 인원을 14명으로 잡고 민박객들을 모셨다"라면서 "이번에는 소규모로 구성했다. 봄이니 겨울보다 여유와 정취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 민박집 임직원과 민박객들이 더욱 같이 호흡했으면 했다"라고 말했다.

'효리네 민박2'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 자택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시즌2에서는 소녀시대 윤아가 직원으로 나선 가운데 박보검을 단기 아르바이트생으로 초대한 겨울 민박에 이어 봄에 2차 촬영을 진행하며 한 시즌에 두 계절을 담아내게 됐다. 이날 방송분부터 봄 영업이 시작된다. 이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바쁜 민박집의 모습보다는 민박집을 떠나 여유를 즐기는 이효리, 이상순, 윤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잡았다.

봄 영업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민박객이 등장한다. 이 민박객은 한국어가 서툰 탓에 번역기를 이용해 '효리네 민박2' 민박 예약 신청을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실제로 외국인분들이 제주도를 많이 찾는다. 시즌1부터 외국인을 모시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에 한 분이 오게 됐다"라며 "이효리, 이상순, 윤아 씨가 생각보다 영어를 잘했다. 은근히 긴장하긴 했지만 잘하더라"라고 귀띔했다.

봄 영업에서는 박보검과 같은 특별한 단기 아르바이트생은 없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겨울 민박은 열흘, 이번에는 5일 정도 찍었다"라며 "아르바이트생은 따로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효리네 민박2'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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