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 "한국온지 12년, 뉴스도 80% 알아들어"(인터뷰)

라이프타임 '업!프리티' 차오루 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4.20 12:58 / 조회 :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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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차오루/사진=임성균 기자


걸그룹 피에스타 차오루(31)가 한국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차오루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차오루는 드라마도 기회가 되면 출연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차오루는 "애당초 꿈은 TV에 나오고 싶어서 연예인이 됐다. 그래도 예능 찍어서 TV에 나올 수 있어서 만족한다. 기회를 주셔서 하면 더 좋지만 못한다고 스트레스받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차오루는 "중국에서 예능은 했었다. 확실히 예능 많이 하니까 예능밖에 안 찾더라. 드라마도 열심히 하면 기회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살 넘어서 한국에 오니까 발음이 외국인 티는 나는데 한국어 못하지 않는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고치기 힘든 부분이다"라며 "교정할 때 발음 괜찮은데 급하면 발음이 산으로 간다. '한국에서 한국인 역은 못하겠구나'라고 판단은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손석희 사장님 나오는 뉴스도 가끔씩 본다. 거의 80% 알아듣는다. 무슨 얘기하는지 대충 알아듣는다"라며 "한국 온 지 12년 됐다. 그래도 사유리 언니 한국말보다 내가 낫다고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한편 차오루는 라이프타임 새 예능 프로그램 '업!프리티' MC로 발탁됐다. '업!프리티'는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메이크업이 아닌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뷰티를 지향하는 국내 최초 자기 중심적 뷰티쇼. 최근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 주로 쿡방에 출연했던 차오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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