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BOS전 3연타석 헛스윙 삼진.. LAA 스윕패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4.20 14:49 / 조회 : 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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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AFPBBNews=뉴스1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4)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67에서 0.324으로 떨어졌다.

오타니는 지난 18일 투수로 나와 보스턴을 상대해 2이닝 4피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손가락 물집 탓이었다. 결국 첫 패전을 떠안았다. 그리고 이틀 뒤인 20일 타자로 보스턴을 상대했다. 결과는 좋지 못했다. 삼진만 3개를 당했다.

오타니는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오타니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3구째 92.4마일 직구를 공략했지만 1루 땅볼로 아웃됐다. 그 사이 1루 주자 안드렐튼은 3루까지 진루했다. 잭 코자트의 후속타로 에인절스가 1-1을 만들었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볼카운트 1-1에서 크게 헛스윙 두 번을 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팀이 2-5로 뒤처진 6회말 2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는 여전히 로드리게스. 오타니는 5구째 86.2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 공격인 9회말 마지막 타석 기회를 얻었다. 오타니는 무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섰고, 조 켈리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2에서 98.2마일 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에인절스가 2-8로 패하며 싹쓸이 3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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