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이불 밖은 위험해'의 매력은 소소함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4.20 06:45 / 조회 :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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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화면


집돌이들이 자신들의 취향를 공유하며 소소한 재미로 가득한 힐링 여행으로 편안함을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이불 밖으로 나온 집돌이들의 소소하지만 재미 가득한 휴가가 소개됐다.

먼저 장기하, 로꼬, 구준회는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기 전날에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세 사람은 음악 뿐만 아니라 예술적 감수성까지 공감대를 형성하며 우애를 다졌다. 장기하는 김현식의 노래를 좋아한다는 구준회를 보며 "기가 막히다. 어쩌면 나와 감성이 맞겠다"고 기뻐했다. 구준회는 "스스로를 표출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로꼬의 노래를 칭찬하기도 했다.

정세운과 김민석은 한 공간에서 각자의 다른 취미활동을 즐겼다. 김민석은 음악을 틀어놓고 홈트레이닝을, 정세운은 침대에 앉아 스도쿠 게임을 했다. 요란한 김민석의 소리에도 정세운은 아랑곳하지 않고 스도쿠 게임을 풀어나가 다른 듯 조화로운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떠난 다섯 사람이 떠난 여행은 특별한 것은 없지만 마음이 평안해지는 힐링의 과정이었다. 절에 가서 산채비빔밥을 먹으며 만족했고, 옥체험방에서 행복한 낮잠을 청하기도 했다.

힐링을 기대하는 강다니엘도 방송 말미에 등장했다. 강다니엘은 "눈뜨면 헤어숍, 방송국이 었다"며 바쁜 스케줄로 인한 피곤함을 토로했다. 그에게 힐링 여행은 꼭 필요한 요소처럼 느껴졌다. 강다니엘은 "그런데 이번에는 차를 타고 내리니까 이런 절경이 펼쳐져 있어서 좋았다"며 향후 여행에 대한 기대감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특별하지 않은 일상과 여행을 그리며 편안함을 선사했다. 집돌이들은 술 한 잔과 함께 수다를 떨고, 배를 타고 산에 올라 비빔밥을 먹고 낮잠을 잤다. '이불 밖은 위험해'의 매력인 소소함이 느껴지는 장면들이다. 이번 힐링 여행으로 '이불밖' 멤버들 특유의 매력 또한 드러나 앞으로 집돌이들의 모습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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