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
윤성빈이 "나 혼자 다 해먹고 싶다"고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봅슬레이 원윤종-김동현-전정린-서영우와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출연해 '해투동:썰매 어벤저스'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윤성빈의 금메달을 축하하며 시상식 위에서의 일화를 물었다.
윤성빈은 "은메달을 땄던 러시아 선수가 와서 '잘해보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뭐라고 답했냐"고 다시 물었다.
이에 윤성빈은 "함께 잘하면 좋은데 한 명은 더 잘하기 마련"이라며 답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이를 놓치지 않고 "전화 인터뷰 때는 '나 혼자 다 해먹고 싶은데'라고 답했지 않냐"고 다시 물었다.
윤성빈은 민망해 하면서도 "그게 얼추 맞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